언론보도

리산테크, 조명으로 미지의 남미 시장 열었다

관리자

View : 762

페루 마드레데디오스주・산살바도르시와 MOU…스마트조명제어시스템 공급하기로
마드레데디오스 페루 주지사 “남미서 한국 제품 구매 움직임 활발”
김재규 리산테크 대표 ‘문화경제리더자 평화메달’ 받아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는 김재규 리산테크 대표, 김상주 대한케미칼 대표, 기에르모 주지사, 델소코로 주지사 영부인, 레이날도 페루 시장에게 ‘문화경제리더자 평화메달’을 전달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아직 국내 조명 업계의 손길이 닿지 않아 미지의 시장으로 분류되는 남미에 국내 기술력이 신뢰도를 쌓는 모양새다.

조명제어장치 전문 리산테크(대표 김재규)는 페루 마드레데디오스주 및 산살바도르시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조명제어시스템을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리산테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국제광융복합비즈니스페어’에서 페루의 이달고 오키무라 루이스 기에르모 마드레데디오스 주지사와 끼스삐뚜빠 뚜빠 유빵끼 레이날도 산살바도르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조명제어시스템 시범설치 및 본계약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리산테크의 스마트조명 제품이 페루에 시범설치된 후 신뢰성 평가를 거쳐 본계약에 착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산테크의 시범사업은 향후 국내 기업들이 남미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주로 유통되는 남미 국가들 사이에서 낮은 품질의 중국산 제품을 타파하고 충분한 품질을 갖춘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미 시장은 아직까지 LED조명 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높은 품질에도 시장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는 한국 조명 기업들에게는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에르모 마드레데디오스 주지사는 “페루와 남미는 그동안 중국산 제품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잦은 고장과 파손으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이라며 “품질과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는 한국산 제품들을 검토하는 분위기가 페루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날도 산살바도르 시장 또한 “한국이 가지고 있는 신뢰도 높은 국가 이미지로 인해 조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 제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제 교류를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해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에서는 김재규 리산테크 대표와 김상주 대한케미칼 대표, 기에르모 주지사, 델소코로 주지사 영부인, 레이날도 페루 시장에게 ‘문화경제리더자 평화메달’을 전달했다.

김재규 리산테크 대표는 “마드레데디디오스주는 천연자원과 생물자원이 풍부하며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오늘 리산테크와의 협력이 양국간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회장은 “세계는 공유경제의 시대이며 한국과 페루는 함께 기술과 경제를 공유하기 좋은 파트너”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협력을 이어간 리산테크와 페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 산업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26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901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